신한銀, 클래식 유망주를 위한 '신한음악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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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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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0일 기업 메세나(문화예술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권 최초로 '신한음악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재단 및 기업, 단체, 독지가가 낸 기부금으로 음악회를 개최해 수여하는 상으로, 은행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마다 1만원씩을 후원하게 된다.

또한 프라이빗 뱅킹(PB)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을 1:1로 후원 매칭(결연) 시켜 차세대 음악가들에겐 재정적인 도움을, PB들에겐 나눔과 후원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8일까지로, 만25세 미만 음악도이면 누구나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수상자는 국내외 음악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대상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신한은행 전용 공연장인 신한아트홀(역삼동 소재)에서 3회 이상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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