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전자, 중국 정보통신 전시회 참가 <기획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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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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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인 ‘엑스포컴 차이나 2008(EXPOCOMM CHINA 2008)’에서 전략폰을 선보이며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풀터치스크린폰 스마트폰인 중국향 옴니아(중국 제품명: 지에셔런셩, 杰仕人生)와 듀얼스탠바이폰(D988) 등 중국용 전략제품을 선보이고 LG전자는 시크릿폰(LG-KF755)과 풀터치스크린 듀얼 모드폰(LG-KW838)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큰 휴대폰 시장으로 약 1억5000만대 (지난 해 기준) 시장 규모를 기록하며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440㎡(약 133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해 중국향 ‘옴니아’ 스페셜 코너를 설치하는 등 ‘옴니아’(중국 제품명: 지에셔런셩, 杰仕人生) 판매 확산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듀얼스탠바이폰 ‘D988’, 800만 화소 터치스크린폰 ‘픽손’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 휴대폰을 선보이고 MP3P ‘다이아몬드 사운드 Q1’ 등 다양한 IT 기기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TD-SCDMA와 TD-HSDPA, 중국의 모바일 TV방식인 CMMB등 중국 특화의 통신 서비스와 함께 홈네트워크기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이프 다이어리 등 사용자에게 특화된 삼성의 모바일 솔루션 기술을 현장 시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면적인 480㎡(145평)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시크릿폰(LG-KF755), 풀터치스크린 듀얼 모드폰(LG-KW838), 스마트폰, 카메라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크릿폰은 전면에 신소재인 강화유리를 채택해 오래 사용해도 늘 새 것 같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으며 후면에 격자 무늬의 탄소 섬유를 채택해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풀 터치스크린 듀얼모드폰(LG-KW838)’은 3인치 풀 터치스크린폰으로 CDMA방식과 GSM방식의 SIM카드를 동시에 장착 가능해 각각의 방식으로 통화할 수 있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LG전자는 또‘뷰티폰(Viewty, LG-KE998)’과 고성능 카메라폰(LG-KC550)은 물론, 심비안 OS를 운영체제로 탑재해 인터넷 및 이메일, 문서업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스마트폰 LG-KT610과 전면 풀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한 LG-KS20 등 다양한 스마트폰도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TD-SCDMA 휴대폰을 이용해 중국의 모바일TV 방식인 CMMB(China Multimedia Mobile Broadcasting)시연도 진행한다.
 
한편, 국내 무선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SK텔레콤은 △모바일 라이프 2.0부문 △컨버전스 2.0 부문 △비즈네스 인 차이나 부문 등 3개 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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