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 1조5135억원, 영업이익 1천6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4.4%와 5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도 지난해 동기대비 61.7% 증가한 2,00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수주단계부터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 해외사업 매출과 마진 기여로 인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증가 요인은 이미 상반기 실적에 반영됨으로써 3분기에 실현된 견조한 사업성과는 향후에도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 대림산업은 "현재 4,000억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현금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악성루머 관련해서는 법률적인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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