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국내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
LG이노텍이 국내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중인 우체국 LED조명 설치 시범사업을 수주했으며 경기도 부천시 상도호수 공원에 LED조명 설치를 12월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6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 LED조명을 설치하고 8월 말에는 서울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1차 가로등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한편 유럽시장 진입을 위해 LED조명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고 디자인을 강화한 최고급 슬림형 LED평판조명을 전락제품으로 개발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ED평판조명은 세계 최초로 광여기필름 (PLF:Photo Luminescent Film)기술을 적용해 기존 백색 LED조명 대비 폭넓은 스펙트럼 연출을 가능케 함으로써 자연광에 가까운 감성조명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LG이노텍은 필립스, 오스람 등 품질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유통망을 갖춘 글로벌 조명업체들의 각축장인 유럽 조명시장 진입을 앞두고 해외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시장의 경우 각국 정부의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화 정책 실시에 따라 LED조명 수요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조명기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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