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상금랭킹 6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내년 투어카드를 확보한 앤서니 김과 최경주(16위), 위창수(53위)에 이어 케빈 나도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에서 끝난 저스틴 팀버레이크-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15위를 차지, 상금랭킹 93위(104만여 달러)로 뛰어 올랐다.
올해 남은 대회가 3경기임을 감안할 때 케빈 나는 이변이 없는 한 2004년 이후 5년 연속 투어카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PGA투어는 그 해 상금랭킹 125위 내 선수에게 이듬해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하지만 양용은(36)은 158위, 박진(29)은 189위로 처져 남은 대회에서 ‘톱10’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는 한 투어카드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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