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 13일부터 사내체육관 등 6곳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임직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로 자칫 환절기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사내 부속의원 소속 의료진들이 사내 체육관 등 6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현대중공업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해 처음 시작, 1만8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평균 1400명이 접종을 받는 등 건강을 챙기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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