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특수전사령부 등 이전하는 군시설이 들어서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일대 360만㎡에 대한 토지보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토공은 해당 지구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최근 마치고 28일부터 보상금액이 기재된 손실보상협의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손실보상협의요청서에 받은 토지 및 지장물의 소유주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 보상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절차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피보상자가 원하면 채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으로 받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현금보상 때보다 양도소득세를 10% 더 감면받는다.
토공은 충분한 협의를 위해 30일 이상의 협의기간을 두는 한편 미계약 토지 등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종선 토공 군시설사업단장은 "특전사 이전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이 더욱 탄력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원주민들의 상실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공은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말까지 부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보상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공사 이천보상사업소 031-631-9843~5, 9847.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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