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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본사 전경. | ||
신용위기 사태로 전세계 자동차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 현지 파트너인 FAW그룹과 함게 중국에 40억위안(약 7600억위안)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로써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창춘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도요타와 FAW 그룹의 6번째 공장으로 연간 10만대의 코롤라를 생산해 세계 2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현재 64만3000대를 생산하고 있는 도요타의 중국 생산을 끌어 올릴 전망이다.
창춘 공장은 도요타와 FAW그룹이 50대50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정확한 생산일자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도요타는 이미 FAW와 함께 다른 자동차 공장 2개를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도요타는 광저우자동차와 함께 연간 12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광저우에 구축하기로 했으며 시기는 2009년 중반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해당 생산라인은 연간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도요타를 일련의 생산 확대 계획에 힘입어 중국내 생산을 연간 101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 도약한 도요타는 2010년 이후 중국 판매를 100만대로 계획하고 있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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