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이면 두바이에 모노레일 전동차가 다닐 전망이다.
두바이 도로교통공사(RTA)는 중동 최초의 모노레일 전동차가 두바이에서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바이 모노레일은 야자수 모양의 인공 섬 ‘팜 주메이라’ 내 구간에서 6개월 간 시운전을 거칠 예정이다.
모노레일의 총 길이는 5.4km로, 팜 주메이라 입구에서 아틀란티스 호텔까지 이어지며, 내년 9월 개통 예정인 두바이 시내 전철과도 연결될 계획이다.
일본 히타치사가 공급하는 모노레일은 승무원이 없는 무인 전동차로 운영된다.
RTA는 모노레일 전동차의 개통 초기 시간당 수송 인원은 24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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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난 9월 촬영한 두바이 모노레일 건설 현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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