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하이푸동(浦東)국제공항 |
◆ 상하이지창(上海機場:600009.ss) 비용증가로 순익 감소
상하이지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2%, 1~3분기 순이익은 4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현된 주당순이익(EPS)은 0.34위안이다.
중신(中信)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원인으로 1~3분기 영업비용이 59.7% 증가하고 재무비용이 38만 위안에서 9700만 위안으로 늘어난 점을 비롯하여 수입 감소, 소득세율 인상 등을 지적했다.
중신증권은 상하이지창의 2008~2010년 EPS를 0.48위안, 0.70위안, 0.93위안으로 하향 조정하고 자산재정비를 고려하여 투자등급은 기존의 '매수'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 완커A(萬科A:000002.sz) 시장 침체로 준공 규모 축소
완커A의 1~9월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1%, 18.8% 증가했으며 EPS는 0.207위안을 실현했다.
1~3분기 매출이 3.2% 하락하여 올 한해 총 매출은 45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궈신(國信)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단기간 내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점과 회사의 준공 규모 역시 축소된 점을 고려하여 2008~2010년 EPS를 0.52위안, 0.58위안, 0.74위안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평가등급은 기존의 '추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 중궈핑안(中國平安:601318.ss) 보험수입 업계 절반 수준
중궈핑안의 1~3분기 영업이익은 10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억 위안이 줄어들었으며 실현 EPS는 0.1위안으로 나타났다.
짜오샹(招商)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올해 1~3분기 생명보험비와 재산보험비 수입이 각각 30%, 27.3%의 증가율에 그쳐 업계 평균이 60% 이상인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짜오샹증권은 중궈핑안의 2008~2010년 EPS가 0.32위안, 1.03위안, 1.24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최근 2년 주당순자산이 10.7위안과 12.8위안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평가등급을 '신중히 추천-A'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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