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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송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BS)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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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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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3일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BS·가칭)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기공식에는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게일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업무·상업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C8-2블록에 들어서는 IBS는 지하 4층~지상 35층, 155m 높이(연면적 12만3203㎡)로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44%. 사업비로 총 24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1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한창 개발 중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이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두번째 주요 업무·상업 시설물로 꼽힌다.

건물이 완공되면 송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업무용 오피스로 활용되며 건물 저층부에는 고급 상업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설계면에서는 IBS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시작되는 1공구 초입에 들어선다는 점을 감안해 업무지역 진입부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른 건물들의 높이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텐트형 스카이 라인의 정점에 있는 IBS를 향해 점차 높아져 리듬감 있는 도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건물 바로 앞에는 39만6000여㎡(12만평) 부지 위에 선진형 녹지 공간이 개발되고 중앙공원이 자리잡아 조망이 탁월할 전망이다.

스탠 게일 회장은 기공식에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최상의 업무·정주 환경을 제공해 유수의 다국적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IBS는 바로 앞에 위치한 중앙공원을 비롯해 건물 내외부에 생태 공간을 조성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도 "IBS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비즈니스 및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현재 시공중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송도푸르지오 등 게일사와 함께 진행해온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인천이 국제 비즈니스 및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IBS' 조감도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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