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인디애나가 '승부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04 1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4일 오후 7시부터 마감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인디애나 주가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되는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실제 개표 이전에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득표율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투표를 마감하는 곳은 인디애나를 비롯해 버지니아, 버몬트, 켄터키 등으로 전문가들은 인디애나 일부 지역이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 대선 후보 우세 지역 (출처: CNN)

켄터키 동부지역과 함께 인디애나의 투표 마감을 통해 대선 승자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켄터키와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공화당 우세 지역이며 버몬트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으로 각각 매케인과 오바마가 선거인단을 가져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이 인디애나를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 2004년 대선 당시 인디애나에서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최근 조사에서 매케인은 오바마를 1.4%포인트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현재 대선 분위기를 감안할 때 오바마가 인디애나에서 역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인 인디애나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 대선은 오바마의 승리로 끝날 확률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민주당의 더그 숀 선거 컨설턴트는 "인디애나에서 이긴다면 전체 승부는 끝난 것과 같다"면서 "오바마가 인디애나에서 2~3%포인트차로 패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오바마의 압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디애나에서 오바마가 참패할 경우 지지율이 높던 흑인 후보가 선거 당일 패배하는 '브래들리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양당 후보간 경합 지역으로는 오하이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미주리, 펜실베니아, 콜로라도등이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