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공공 토목 건설공사장 11곳과 민간 아파트 등 건축현장 7곳 등 총 18곳이다.
소방본부는 전문가 3개반 10명을 편성해 해당 공사장의 안전관리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공사장 안전관리간판 설치 운영실태, 시공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유도할 방침이며, 제도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련부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협의·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천냉동창고 화재사고, 동탄신도시 주상복합신축공사장 기초굴착 붕괴사고 등과 같은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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