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LG전자가 13일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에서 프랑스법인 에릭 서데즈(Eric Surdej)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유럽난방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 '써마 브이(Therma V)'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가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Therma V)'를 선보이며 유럽 난방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13일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에서 프랑스법인 에릭 서데즈(Eric Surdej)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지 딜러들에게 공기 열원 난방기 제품인 ‘써마 브이’를 소개했다.
‘써마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히트펌프 난방기(AWHP; Air to Water Heat Pump)’로 실외기로 발생시킨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가열해 바닥난방에 사용하며 물탱크에 저장해 온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파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프랑스 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딜러들에게 전략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이제 에어컨은 냉방 뿐 아니라 고효율 난방 제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선진시장인 유럽을 시작으로 환경과 고객의 인식변화에 따른 난방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기 열원 난방기는 최근 ▲석유, 가스요금 폭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대 ▲고효율 제품 사용에 대한 정부의 장려 및 인센티브 정책 강화 ▲CO₂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 요구로 보일러 중심의 유럽 난방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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