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은행은 서울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압둘라 빈 소드 알 타니 카타르 중앙은행 총재와 알리 하마드 무바락 알-마리 주한 카타르 대사, 씨타라만 도하은행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와 김용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양국의 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도하은행은 지난 1982년 설립됐으며 카타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세계화 전략 차원에서 일본과 중국에도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권관순 도하은행 서울 사무소 대표는 "한국과 카타르 간의 교역 관계와 이슬람 자본의 해외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이번 도하은행의 국내 진출은 의미가 크다"며 "3년 안에 지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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