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87% 빠진 8362.87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0.68%하락해 844.7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를 비롯해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다 상승세로 돌아서며 각각 0.26%와 0.1%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39% 하락해 4333.79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을 비롯해 전기, 에너지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본격적인 모멘텀을 얻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니코 코디알 증권의 가와타 츠요치 선임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의 부진은 분명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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