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삼성전자, 협력사와 '상생협력 페스티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20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2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70여명과 이세용 협성회 회장(이랜택 대표) 등 주요 협력사 대표 3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통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지금까지의 협력사 혁신우수사례 발표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상생 파트너십과 미래지향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방안, 대•중소기업 상생전략을 각 주제로 총 6편의 강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세션에서는 생존경쟁력 확보와 중소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맹명관 교수의 강의와 개방형 기술혁신의 확산과 시사점에 대한 삼성경제연구소 복득규 수석 연구원이 강의했다.

 '지속가능경영 방안' 세션에서는 불황기 CEO의 전략과 혁신에 대한 삼성경제연구소 한창수 수석연구원의 강의와  중소기업 CSR경영의 효과와 CSR경영 가이드라인에 대해 중소기업연구원 김익성 박사가 강의했다.

'대•중소기업 상생전략'에 관한 세션에서는 Arm's-Length 관계와 상생경영이란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수욱 교수가 강의했다.

2부에서는 상생협력 전략 발표와 제조, 기술, 원가, 프로세스 등 혁신활동으로 상생협력의 귀감이 되는 총 24개사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 등이 실시됐다.

우수 상생협력사로 대상은 삼성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LCD TV 금형 개발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를 가능하게 한 에이테크솔루션(대표, 유영목), 제일정공(대표, 김상재), 영신공업사(대표, 유성근) 등이 공동 수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협력사 요구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 의사소통 채널구축, 사업방향과 기술동향 공유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협성회 이세용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는 상생경영에 달려 있으며, 협력사가 혁신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출 때 진정한 의미의 상생경영이 꽃피게 된다”며 “현재의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파이를 키워 서로 윈-윈(Win-Win)하는 미래지향의 상생협력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모두 위기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낭비 제거를 통해 상생 차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앞으로 나가자"고 역설했다.

박재붕 기자 pjb@

<용어설명>  Arm's-Length 전략

=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침으로 시작된 UN의 규범이며, 가까이 하되 일정 거리를 항시 유지해야된다는 이론이다. 구매자자와 공급자간 긴장과 인센티브의 적절한 조화와  유지로 상호 윈-윈(Win-Win)하는 방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