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131건을 포함한 1260억원 규모, 45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와 지방세 등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들이다.
이번 공매물건 중에는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05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밖에 파인리조트 스키회원권과 중고 자동차 등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익일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입찰 물건 목록 및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 : 1588-5321.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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