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연말 46조원 폭탄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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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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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2000포인트 고지를 회복하기 위한 격전이 한창인 가운데 연말까지 2100억 위안(약 46조2525억 원) 어치의 비유통주(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예정이어서 상승세로 올해를 마감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 풀릴 비유통주는 52억7800만 주, 약 250억 위안 상당, 12월 한 달 동안 풀릴 물량은 222억1500만 주로 총 1850억 위안 상당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는 올 8월 이후 두 번째로 큰 것이며 특히 비유통주 해제 물량이 10억 주 이상인 상하이덴리(上海電力:600021.ss), 중궈타이바오(中國太保:601601.ss), 중하이파잔(中海發展:600026.ss) 등 3개 기업의 물량이 시중에 얼마나 풀릴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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