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11월 경상수지 10억불 내외 흑자"

기획재정부는 11월 경상수지가 서비스수지의 개선으로 1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부는 25일 발표한 '월간 무역수지 동향에 대한 이해' 보도자료에서 "11월에도 최근 수출입 추세를 감안할 경우 마지막 10일간 40억달러 안팎의 무역수지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무역수지는 42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재정부는 "올해 1~10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하면 무역수지는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였지만 적자폭은 월말로 갈수록 크게 감소했다"며 "5월과 10월에도 20일까지 적자를 기록하다가 월말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0월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여행수지 개선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한 15억달러 흑자보다 흑자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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