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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경영하는 U 모바일이 상용화 7개월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었다. 말레이시아의 한 U모바일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휴대폰 가입설명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KTF가 경영을 맡고있는 말레이시아 U 모바일(U Mobile)이 상용서비스 7개월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2일 KTF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전국을 대상으로 3G 선후불 이동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U 모바일(U Mobile)은 지난 4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었다.
U 모바일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 KTF의 앞선 WCDMA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통화품질 ▲말레이시아 최초 망내 무료통화 ▲파격적 무선메시지(SMS) 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와 프로모션 ▲로드쇼, 가두 판매 행사와 같은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주효했다고 KTF는 평가했다.
U 모바일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도입된 번호이동성제도를 활용해 인지도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U 모바일의 오광진 대표는 “KTF SHOW의 성공 노하우를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접목해 기존 사업자들과의 격차를 조기에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KTF는 U 모바일에 지난 12월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NTT도코모와 함께 각각 1억 달러를 투자하고 CEO(최고경영자), CSO(최고전략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임원을 파견해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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