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겨냥해 주류 업계는 신제품을 내놓고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진로는 한방약재를 넣어 빚어낸 복분자주 신제품 ‘동의보감 복분자주’를 출시했다.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좋은 약재와 100% 국내산 복분자를 엄선해 정통 레드와인 제조공법에 따라 복분자 과실 전체를 원료로 발효한 후 여과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복분자의 효능을 최적화 시킨 제품이다.
특히 수개월에 걸친 발효. 숙성시 저온을 유지해 천연 복분자의 맛과 향을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김정수 진로 마케팅팀 상무는 “저도주 문화와 웰빙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복분자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복분자주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어 마케팅, 판촉활동을 강화해 이른 시간 내에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로 고급술 소비가 줄면서 위스키 업체들은 한정판 제품 출시와 경품 행사 등 판촉에 사활을 걸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월을 겨냥한 홀리데이 한정판 기프트팩 ‘앱솔루트 레드 스팽글’을 출시했다. ‘앱솔루트 레드 스팽글’은 3238개의 빛나는 레드 스팽글과 함께 앱솔루트의 정통 바틀 모양으로 제작된 스페셜 패키지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이를 기념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는 '윈저'와 '조니워커' 등 각 브랜드별 쇼룸을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위스키 및 와인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한 해 동안 잎새주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말 송년회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고 있는 ‘연말 송년회비 지원이벤트’는 잎새주 브랜드 홈페이지(www.yipsejoo.co.kr)를 통해 진행되며, 15인 이상의 규모로 송년회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광주. 전남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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