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부진과 보금자리론 용도제한조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 9월 이후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3개월째 감소했다.
11월 중 금융회사별 보금자리론 판매액을 취합한 결과 10월(1880억원)보다 53.7%가량 줄어든 87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일반 보금자리론이 68%로 가장 높았고, 0.1%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 25%,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7% 순으로 나타났다.
11월중 금융회사별 판매실적은 우리은행이 164억원(18.9%)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은행 128억원(14.7%), 신한은행 124억원(14.3%), 농협중앙회 122억원(14.0%), 기업은행 65억원(7.5%), 외환은행 50억원(5.7%), 삼성생명 46억원(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