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해외자원개발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원개발기업과 금융기관이 해외자원개발 투자원리금과 배당금 등의 미상환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고발생시 보험금 지급일까지 발생한 미회수 원리금의 이자도 보상하고 자원탐사단계의 위험도 담보해 준다.
또한 고객이 약관에 명시된 전쟁과 외환통제위험 등 비상 위험 가운데 보장받기를 원하는 위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했고, 제3국 비상위험까지 담보해 준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해외자원개발종합보험은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구조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우리 자원개발기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요 자원의 자주개발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보는 해외자원개발종합보험 출시와 함께 해외자원개발사업 특성에 맞춰 금융보험구조를 설계해 주는 자원금융보험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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