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진작책 기대에 나흘째 주가↑.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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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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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신뉴딜정책' 등 국내외 경기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4거래일째 주가는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3포인트(0.96%) 오른 1,116.47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60포인트(0.60%) 오른 1,112.44로 출발해 기관의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투신, 증권, 기금 등을 중심으로 1천13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4억원과 2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67포인트(0.52%) 상승한 319.92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442.6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7.20원 떨어진 1,439.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일부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조절하고 있다.

   전날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던 채권금리는 관망세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4.44%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및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전날과 같은 연 4.16%와 5.21%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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