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재 롯데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프렌드십 호텔에서 중국인민보험공사(PI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리우증후안 PICC 부사장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현지 보험사와 잇따라 보험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해외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일반보험 물건을 현지 보험사가 인수하고 롯데손보는 재보험사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 10월16일 베트남 1위 손해보험사인 바오비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중국 1위 손보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PICC)와, 4일에는 러시아 2위 손보사인 인고스트라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현재 롯데그룹의 10여 개 계열사가 해외에 진출해있다"며 "현지 보험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재보험 노하우를 익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