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구자균)은 자사의 주력 전력기기 제품인 기중차단기(ACB) '수솔(Susol)'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솔'은 지난해 6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해 올 1월 첫 출하한 제품으로, 출시 후 11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기중차단기(ABC)란 전선에 과부하가 생겼을때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해 기기 및 전선을 보호하는 산업용 기기로 일반 가정에서의 두꺼비집 역할을 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일반적인 산업 전력기기기가 3~4년에 1만대를 달성하는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빠른 기간"이라며 "이는 전 세계에 제품 수준을 인정받고 시장에 안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산전은 이날 구자균 사장 등 회사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장에서는 수솔 1만대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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