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넥슨모바일이 국내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진출했다.
넥슨모바일은 일본 이동통신사 au KDDI에 공식 모바일 사이트 ‘넥슨 게임즈’를 개설하고,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슨모바일은 국내 모바일 게임 회사 중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진출하게 됐다. 넥슨모바일은 지난해 소프트뱅크 모바일과 NTT도코모에 자사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4종은 전사편, 법사편, 궁수편 등 캐릭터 별로 나눠진 RPG 게임 3편과 퍼즐 장르 게임 1편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메이플스토리’ 원작의 세계관을 살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같은 종류의 게임이 출시된 바 있다.
넥슨모바일 해외사업 담당 장원상 이사는 “KDDI 진출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전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향후 넥슨모바일의 진보된 유무선 연동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여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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