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6자 수석대표회담을 다시 소집했다고 회담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이날 새벽 수석대표회담을 다시 속개하자는 연락을 해왔다"면서 "막판 절충시도를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성과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수석대표회담 이후 10시부터 각국 수석대표들을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자 수석대표들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는 행사는 통상 회담을 마무리하기 직전에 이뤄져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이번 회담은 추가 협의없이 종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