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中企 해외진출 지원
산업은행은 15일 중국 최대 컨설팅사인 CCID와 양국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서비스 업무 제공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타당성 분석,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하고 국내 증시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 유망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김한철 산은 컨설팅본부장은 "기업금융 및 프로젝트 금융주선 등 투자은행(IB) 부문에 강점을 지닌 산은과 중국 내 산업분석 및 기업설명회(IPO) 자문 등에 특화된 CCID가 상호 협력하게 됐다"며 "양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서로 지원하면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ID사는 300여 명의 컨설턴트와 200여 개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컨설팅사로 국가정책 지원, 도시개발 전략, 기업영업 전략, 인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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