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물재생센터 조감도 |
코오롱건설은 서울시가 발주한 741억원 규모의 강남구 일원2동 탄천물재생센터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일원2동 580번지 일대에 하루 처리량 90만㎥의 하수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대형 환경턴키공사다. 코오롱건설은 이번 사업의 주간사를 맡았으며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공사와 각각 60%, 10%의 지분을 맡았다.
코오롱건설은 탄천물재생센터 내에 그린에너지 체험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4곳의 서울시 하수처리장(탄천·중랑·서남·난지 물재생센터)중 첫 사업이다.
곽성기 코오롱건설 기획조정팀 차장은 "미래주력사업인 환경사업 강화를 위해 이주홍부사장을 환경사업담당 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으며,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공사 및 그룹사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기술연구소를 통한 환경기술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