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주택대출 최고금리 6%대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2-17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CD금리 2년8개월래 최저치 급락 영향

대출금리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년 8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6%대로 떨어졌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내린 4.34%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월11일 4.3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CD금리 하락 영향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도 6%대로 내려섰다.

우리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8일 기준 5.42~ 6.72%로 이번주 들어 0.46%포인트 하락했다. 하나은행도 5.44~6.74%로 떨어졌다.

CD금리 급락세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자금공급이 병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달 11일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16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시장에 2조원을 공급했다.

한은 관계자는 "RP 매입으로 2조원을 공급한 영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