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올해 모인 공익신탁 수익금 10억4000만 원을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 중 4억7000만 원은 빔프로젝터ㆍ악기세트ㆍ교육시설집기 등 학습기자재 구입에 쓰이고 나머지 금액은 57개 사회복지단체에 지원된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이 사업이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기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년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원기관도 늘려 공익신탁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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