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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쟁력 확보와 민생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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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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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내년 2월 일자리종합센터 구축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전략을 유지하고 주요 글로벌 사업과 관광 사업 유치와 함께 민생 안정을 신년 주요 계획으로 잡을 방침이다. 

서울시는 전세계적인 불황에 대응해 서민생활 경제의 체계적인 지원 등 생활 시정 강화를 통한 서민경제의 안정성 확보에 힘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한 경영안정 및 고용 촉진 도모, 고용 효과가 높은 사업 지원 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육성지원, 소비자 권익보호 등의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안준호 경쟁력정책담당관은 "내년 초 프레스센터에 일자리 종합센터를 구축하여 맨투맨으로 구직을 원하는 서민들이 노동시장에 고용될 때까지 상담과 지원을 해줄 것"이라며 센터는 내년 2월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서울시청의 고용과장이 정부, 서울시, 민간인과 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를 심사숙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담당관은 "서울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경쟁력강화본부에서 2008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내년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책으로 글로벌 사업과 관광 사업 유치를 핵심 관건으로 꼽았다.

그는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부터는 서울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는 이미 현지 여행사를 초청하는 등 관광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서울관광 광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구미 등을 주요 타겟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여 서울관광상품의 개발과 홍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안 담당관은 "구체적인 서울시청의 정책목표와 방향은 세계의 자본, 정보, 사람이 모여드는 글로벌 경제문화도시인 서울로 육성하는 것"이라면서 "외국인을 배려하는 글로벌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존(Global Zone)'을 지정하여 각 존별 외국인 활동특성에 맞는 구체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주거, 의료 등 외국인이 살기 편리한 글로벌 생활환경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정책위원회는 최근 외국인들과 동포들을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측은 거주 외국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외국인 친화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국제적 수준의 교육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자 유치로 외국 투자자금 유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담당관은 "금융, 정보, 창의,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이 질적, 양질의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면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광, 컨벤션, 패션, 디자인, R&D, 금융, 디지털 콘텐츠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지식자본으로 육성하여 서울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리드해 나갈 기반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동북아 금융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건립 중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내 글로벌 금융기관의 유치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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