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오는 26일까지 1457억원을 들여 7개 건설사의 미분양주택 1180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주택은 1차 매입대상 가운데 지난 11일 2210가구(13개 건설사 보유)를 매입하고 남은 것이다.
주택보증은 이들 주택을 포함하면 모두 3390가구의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게 된다.
주택보증은 이어 내년에도 약 1조 5000여 억원을 들여 건설사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사업은 건설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사들은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주택보증에 판 미분양 주택을 되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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