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속적인 후원관계를 맺고 있는 9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연탄과 난방기기 등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사업본부 전 임직원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연탄 1만장을 인천 남구 숭의동 일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상계동에 있는 쉼터요양원에 난방기기를 기증하고 중증장애인인 원생들의 점심배식을 도왔으며 역시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군의 등대마을에서는 연탄 2000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덕화노인요양원과 경기도 가평군 꽃동네를 방문해 냉장고와 침대형 휠체어를 기증했다.
앞서 지난 22일과 18일에도 충북 청주시에 있는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인 은혜의 집과 서울 동대문구 다일복지재단, 부산 해운대 사회복지관을 잇달아 찾아 청소를 돕고 난방용 기름을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사랑은 가슴으로 나눔은 행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 90개 봉사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후원해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그룹 차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며 "'회사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본연의 책임을 완수하고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등대마을을 찾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나르고 있다.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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