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올해 수주목표 1조원 초과 달성

해외·공공사업 비중 확대 등 사업 다각화 결실

이수건설이 올해 수주 목표액인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수건설은 올해 주택 2156억원, 건축ㆍ토목 3133억원, 국내플랜트 1020억원, 해외사업 4712억원 등 모두 1조1020억원어치의 공사를 따내 목표치인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70% 이상에 달하던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해외사업과 건축ㆍ토목 등 공공사업, 플랜트사업 등으로 역량을 확대한 결과 수주 목표 달성은 물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건설은 올해 리비아 젠탄 지역에 4억1590만달러 규모의 3300가구 아파트 및 공공시설 공사를 단독으로 따내는 등 첫 해외수주 성과를 올렸고,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5215억 규모의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 및 접속도로 개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공공부문 수주 비중도 높아졌다.

김신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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