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매수'의견 유지
우리투자증권은 30일 GS홈쇼핑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3% 증가한 20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05억 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진 연구원은 "소매경기 부진과 가전 비중 축소 등으로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보험상품 판매와 상품믹스 조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보험 상품 판매가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의료비 실손보장형 상품의 판매 호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주목되며 배당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해 중기적인 접근을 고려할만 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IPTV 본격화는 중장기적으로 중립 이상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양호한 추이를 보일 보험 상품 판매와 이스토어 철수에 따른 영업이익 약 40억원 개선 효과도 GS홈쇼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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