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북미와 유럽에 이어 중국 대륙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자동차관련 사이트인 중화망(中华网)과 중국자동차유통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가 주최한 '2008년도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자사가 타이어 '2008년 타이어 성능 안전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브리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부문에서 이들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 수상했다.
금호타이어 조장수 상무는 "승차감 및 안전성 등의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런플랫 타이어, 아로마 타이어, 친환경 제품 등의 혁신제품을 출시해 그 기술력까지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중국 승용차용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외에도 중국에서 우수한 제품 성능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자동차족(汽车族)', '자동차잡지(汽车杂志)' 등의 매거진 평가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컨슈머 리포트' TOP3를 비롯해 독일의 매거진 아데아체(ADAC) '최고 추천 제품', 러시아 자룰렘( Za Rulem)종합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략지역인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