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이 북유럽 최대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을 곧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일간지 율란츠 포스텐은 2일(현지시간) 루프트한자의 해외영업부 책임자인 카르스텐 벤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 스칸디나비아"라며 루푸트한자의 SAS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같은 인수합병 추진에 대해 SAS가 최근 경비절감을 단행하면서 루푸트한자에 좀 더 매력적인 회사로 비춰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루푸트한자의 SAS 합병설은 이미 작년 가을부터 업계에 조금씩 흘러나왔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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