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 수가 2007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일부가 잠정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8년 한해 탈북자는 2770여명이 입국했으며 2007년 2544명에 비해 8.9% 많은 규모다.
탈북자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당국이 신속한 입국을 추진한 결과, 작년 상반기에만 2007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한 1700여명이 입국, 연말까지 30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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