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
서울시가 10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회 9988 어르신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65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노인 및 손자녀 1000명을 초청해 무료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신년음악회다.
이날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유스유케스트라와 지휘자 박태영씨의 지휘 및 해설로 진행되며, 바리톤 김학준씨 등이 출연해 오페라 '돈 지오바니(모차르트)' 중 '오, 창가로 와주오'와 오페라 '팔리아치(레온카발로)' 중 '프롤로그' 등을 선보인다.
관람신청은 거주지 내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02-701-6400) 각 자치구 노인회지회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저소득노인을 우선 선정하며, 개인별 연간 관람신청은 1회에 한정된다.
김인철 노인복지과장은 "올해부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경로당 이용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개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노인 전용 영화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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