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채권단이 실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메리츠화재, 수출보험공사 등 C&중공업 채권 금융기관들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기관으로 선정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번 주 내로 메리츠화재와 수출보험공사로부터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기관으로 선정한다는 동의서를 받아 실사 범위와 기간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C&중공업 채권단은 지난달 3일 워크아웃을 결정하면서 2주일 내로 실사를 개시하기로 했지만 자금지원액 배분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한 달 이상 지연됐다.
최대 채권 금융기관인 메리츠화재가 C&중공업에 대한 긴급 자금 150억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채권 은행들이 반발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인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C&우방 채권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기관으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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