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은 7일 “설을 전후해 제수용 농산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검역원은 우선 수입농산물검역 강화기간(1월12일~2월6일)을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밤, 곶감, 건대추, 건고사리, 도라지, 더덕, 우엉, 당근 등 제수품목과 호두, 땅콩과 같은 대보름 부럼용 품목에 대해 중점 검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여행객이 휴대하거나 우편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한다.
관련해 검역원은 공․항만의 검역인력을 증원 배치해 수입식물의 현장 및 실험실 정밀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X-ray 및 탐지견 등을 활용, 식물방역법 위반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검역원은 또 ▲식물류 수입의 경우 반드시 신고 ▲외국산 생과실 반입 금지와 같은 항목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식물검역 특별지원반’을 편성, 근무토록 해 수출입식물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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