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美 컨슈머 리포트 선정 '최고의 대형세단'으로 선정됐다. |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극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네시스를 대형차종의 최고 자동차로 선정하고 도로 주행과 가격 등 주요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제네시스에 대한 컨슈머리포트의 발표자료를 요약한 것이다.
현대제네시스가 경쟁차들을 제치고 대형세단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승용차로 선정됐다. 도로 주행 성능면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렉서스, 아쿠라, 링컨, 렉커스 ES 350 등의 12종의 경쟁차들과 겨뤄 당당히 세단승용차 1위로 선정됐다.
배터리 성능면에서 제네시스는 자동차 제조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자동 세그먼트로 고급 자동차라는 명성을 뽐낸다. 이미 엘란트라와 산타페는 소형세단부문과 중형 SUV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컨슈머 리포트 2월호에서 제네시스는 아쿠라 TL, 니산 맥시마, 포니악 G8, 링컨 MKS와 성능비교를 했다. 최저가의 기종은 3만3660달러의 포티악, 최고가는 4만880달러의 링컨이었다.
이번 평가에는 ES 350, 도요타 아발론, 뷰익 루센, 사브 9-5 등의 8기종의 대형 승용차들이 포함됐다.
후륜구동방식의 제네시스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가의 럭셔리 승용차에 대한 대안모델로 평가받았다.
현대 제네시스의 강점은 엔진소음이 거의 없고 도로주행시 발생되는 여러 소음을 막아준다는 데에 있다. 다른 최고급 세단승용차에서 볼 수 있는 내부 환경을 만들어, 옵션으로 대시보드를 가죽으로 사용하는 등 최고급 재질로 차 내부를 장식했다.
제네시스에 탑재된 3.8엔진은 최대출력 290ps으로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의 변속감을 구현하며, 연료효율성 테스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브레이크 성능면에서 최고점수를 받기도 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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