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사외강사료 모아 복지성금 7700만원 전달

포스코는 최근 임직원들이 사외에서 강의를 하고 받은 강사료 등으로 77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106명이 사외에서 강의를 하며 받은 강사료 4150만원과 사내 정보통신망에 지식과 노하우를 게시하고 받은 ‘지식마일리지’ 기부자 3300여명의 35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업무와 관련해 외부에서 강사로 초빙받은 경우, 강사료를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도록 계도하고 있으며 기탁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사내 정보통신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 등급별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식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매년 지식마일리지를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봉사기금 모금용 은행계좌를 개설해 사외강사료나 부서별 성금을 수시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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