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주가 상승여력 비교 분석
반도체업황 회복국면에서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여력이 낮은 반면 하이닉스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현대증권은 "반도체업황이 회복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며 "상승여력이 낮은 삼성전자는 이익실현에 나서고 2위주인 하이닉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열 테크팀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1개월새 23% 상승해 지난해 8월 수준으로 뛰었다"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7%에 그쳐 수요 조짐이 확인될 때까지 일단 차익실현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김 팀장은 "2위권 업체는 정부 지원을 통해 생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하이닉스가 업황 회복 시점에서 높은 주가 탄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8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를 감안할 때 하이닉스에 대한 적정주가 9200원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며 "주가가 6000~7000원 사이일 때나 다음달 초 실적발표 전후가 적정한 매수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