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우리銀, 110주년… 위기돌파 결의 대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1-11 1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종휘 행장 "혁신통해 위기 뛰어넘자"

   
 
우리은행은 10일 이종휘 행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1만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극복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의지를 함께 다졌다.


우리은행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이종휘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만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전략회의 및 위기극복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창립 110주년 기념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 행장은 "지난해 못지 않게 올해도 어렵겠지만 내실경영과 혁신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뛰어넘자"며 "그간의 영업 관행에서 탈피해 정도에 입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혁신과제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은행 임직원은 이 행장의 선창에 따라 2009년 위기극복과 경영목표 달성 구호를 외치며 우리나라 1등 은행과 아시아 대표 은행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엠블렘 제막식과 대북 공연, 깃발무 연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행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창립 110주년 기념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행장은 기념사에서 "11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은행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우리 민족과 고난과 영광을 같이 해왔다"며 "경제규모 세계 12위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탄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이범관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귀빈 20여 명이 우리은행 선배 자격으로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의 내탕금(황실 자금)을 기초로 설립된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이 모태이며 영친왕(英親王)이 제2대 은행장을 역임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