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우차판매 거액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캐피탈의 편법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16일 대우차판매 직원 등 25명이 우리캐피탈에서 50억 원을 대출 받아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에게 빌려주는 과정에서 대출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사장이 대출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는지 여부는 검사대상이 아니며 우리캐피탈이 대우차판매 직원들에게 대출할 때 편법성이 있었는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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