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보건복지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리나라 발전의 주역이 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우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언어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보육시설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미 한국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를 통·번역 인력으로 양성해 학교생활 상담통역, 유치원·초등학교 알림장 번역 등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복지부는 올해 언어발달지원을 위한 10개 지역을 선정하고, 60명의 통·번역 인력 양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보육시설 중심으로 다문화강사를 파견해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07년부터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아동양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아동양육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1대1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3일 오후 국제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다니는 베들레헴 어린이집(서울 성북동 소재)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재희 장관은 이날 “다문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언어활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서‧학습활동 등 전반적인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어릴 때부터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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